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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wang hyun Cho

[스타트업 인터뷰] 모라이, 세계 최초 ‘실도로’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제공…AWS 로보메이커로 최적화

Source: CIOCISO 매거진


모라이 정지원 대표


[CIOCISO매거진 홍상수 기자] 실제 도로상황을 실시간 반영한 독보적인 자율주행차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기술로 주목받는 스타트업 ‘모라이(MORAI)’가 올 11월 말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AWS re:Invent 2022’에 참가한다. 모라이는 국내외 유일하게 자율주행을 위한 코어 엔진을 포함한 풀스택(Full-stack) 시뮬레이션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UAM, 무인 로봇 등으로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했으며, 이에 맞춰 기술 고도화를 실현했다. 올 하반기엔 글로벌 리딩 자동차 생산 기업과 손잡고 자율주행차 사업화 프로젝트에 본격 합류할 예정이다.

모라이, 국내외 최초 ‘실도로’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플렛폼 선봬

자율주행 시뮬레이션이란 자율주행 차량을 실도로에서 테스트하지 않고 게임과 같은 가상환경에서 테스트할 수 있도록 실도로를 가상화한 소프트웨어다.

모라이는 정밀지도(HD map) 기반의 디지털트윈 자동 구축 기술을 통해 복잡한 실제 도로 환경의 수만 가지 상황을 실시간 재현한다. 이에 고객은 보다 정확하게 자사의 자율주행 시스템을 검증할 수 있다.

종전 대부분의 자율주행 테스트 방법은 실제 도로에서 위험을 감수하고 이뤄지거나, 소프트웨어 기술 부족으로 차간 거리유지 및 차선유지 등의 단순한 기능만 제공했었다.


정지원 대표는 “모라이는 가상과 실제의 차이를 최소화한, 지도 기반의 디지털트윈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자율차 수집데이터, 관제데이터 등과 연계해 ‘실도로’ 주행 시나리오를 모사한 것이 최대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모라이 AWS 로보메이커로 개발 시간 및 비용 대폭 절감

모라이는 시물레이터를 필요로 하는 사용자들이 PC사양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도록 하기 위해 AWS 클라우드를 사용하고 있다.


또한 자율주행의 필수적인 세계 기준 ISO 21448, 즉 SOTIF(Safety Of The Intended Functionality)을 획득하기 위해선 무한대의 테스트가 필요하다. 모라이는 안정성인 테스트를 위해 AWS를 도입해왔다.


최근 모라이가 AWS와 로보메이커(RoboMaker)를 통한 협업으로 서비스 및 기술력 성장과 비용 절감을 실현했다. 로보메이커는 AWS가 2018년도 11월에 출시한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다.


로보메이커는 로보틱스 개발자가 인프라를 관리하지 않고도 시뮬레이션을 실행하고 확장하며 자동화하도록 지원한다. 단일 API 호출로 대규모 parallel 시뮬레이션을 실행하고, 사용자 정의 무작위 3D 가상 환경을 생성할 수 있는게 특징이다.

정 대표는 “모라이가 개발하려는 기능이 이미 로보메이커에 있거나, 곧 론칭할 예정이었다. 중복 투자 할 필요가 없어져 개발 시간과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로보메이커, 대규모 병렬 처리 가능…리소스 최적화

모라이 직원들은 POC를 위해 AWS와 한두 달 바짝 마이그레이션하면서 동거동락했다. 매일 미팅하고, 함께 밤새워 데모 영상을 보며 아이디어를 공유하면서 두터운 파트너십이 생겼다고 했다.


한 모라이 엔지니어는 “아O존 EC2를 쓸때는 어느 정도 기능 구현은 됐지만 리소스 오케스트레이션에 대한 최적화가 어려웠다”며 “로보메이커로 넘어오면서 하드웨어 리소스를 적절하게 할당해 주는 기능이 있고, 로봇 테스트에 적합한 혹은 굉장히 효율적인 기능과 라이브러리들이 많았다”고 말했다.


또한 “로보메이커는 로봇 산업에 맞게 잘 구현돼 있었다. 복잡한 문제를 여러 개로 나눠서 또한 수만 가지 사용자 욕구를 단시간 내 처리해 리포트 해주는 이러한 서비스는 많이 없다”고 전했다.


로봇의 신뢰성을 위해선 셀 수 없이 테스트를 해야만 하고 병렬 및 분산 처리 결과를 계속 제공받아야 한다.


정지원 대표는 “로보메이커로 대규모 병렬 처리가 가능한 아키텍처를 구축하는데 성공했다”며 “기존 EC2 환경에 국한됐던 AWS 인프라 이해도를 서버리스(Serverless) 및 코드형 인프라(Infrastructure as Code, IaC)로 까지 확장했다”고 설명했다.


SaaS 시뮬레이터 ‘MORAI SIM Cloud’, 세계 어디서나 사용 가능

모라이 SIM 솔루션 즉, SaaS 기반 시뮬레이터 제품이 AWS Marketplace에 등록됨으로써 글로벌 사용자들이 SIM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자연히 글로벌 진출의 폭을 넓히게 됐다.


사용자들은 모라이 SIM 솔루션으로 프로그램 설치 없이 클라우드에서 시뮬레이션 테스트를 수행할 수 있다. 하드웨어의 제약없이 1대의 PC로 수천, 수만대가 동시에 시뮬레이션 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낼 수 있어 시뮬레이션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증가시켰다. ‘MORAI SIM Cloud’는 자동차, 운송, 국방, 항공 등의 분야에 적합하다.


정 대표는 “대규모 시뮬레이션 기술이 상업화가 되고 있는 시점이다. 종전에는 교육, 경진대회 등에서 베타 테스트 위주로 비즈니스를 진행했으나, 내년부터는 기업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판매가 이뤄질 것”이라며 “모라이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플랫폼이 글로벌 업계를 대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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